관훈토론회

'밖에서 본 언론계 갈등과 해소 방안’ 주제 토론회

작성일 :
2009-09-21
조회수 :
5,103

 


관훈클럽은 한국 언론계의 심각한 갈등과 반목의 벽을 허물기 위한 ‘벽을 허물자’ 캠페인의 두 번째 행사인 ‘밖에서 본 언론계 갈등과 해소 방안’을 주제로 한 토론회를 2009년 9월 11일 오후 2시 30분 경주 현대 호텔에서 개최했다. 한국언론재단 후원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에는 40여명의 언론인들이 참석했으며, 이목희 관훈클럽 총무(서울신문 수석논설위원)의 사회로 1부 주제발표, 2부 종합토론의 순서로 진행했다.

1부에서는 전여옥 한나라당 국회의원, 박영선 민주당 국회의원, 이인용 삼성전자 부사장, 손태규 단국대 언론영상학부 교수의 순서로 주제발표를 했다. 주제발표자들은 지도세력으로서의 언론인의 위상 실종, 기자들의 자사 이기주의, 사실과 의견이 혼합된 기사 쓰기, 기자의 나태함과 전문성 부족 등 한국 언론이 안고 있는 많은 문제점을 지적했다.

참가자들이 모두 토론에 참여한 2부 종합토론에서도 우리나라 저널리즘에 대한 비판과 자성의 목소리가 많이 나왔다.

일부 젊은 기자들은 언론계의 갈등과 반목이 그렇게 크지 않다고 말했으나 많은 참석자들은 언론계의 상호 비방과 반목의 심각성에 공감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기자들만이 아니라 국장 등 간부, 편집인 더 나아가 사장이나 사주들도 참여하는 토론회를 할 필요가 있다는 제안이 있었다. 3차 행사는 11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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