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훈토론회

‘3당 대표 관훈토론회’ 잇달아 개최

작성일 :
2016-03-31
조회수 :
4,361

관훈클럽이 2016413일 실시되는 총선을 앞두고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등 3당 대표를 초청해 개최한 ‘3당 대표 관훈토론회330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관훈토론회를 마지막으로 언론의 대대적인 보도 속에 성황리에 끝났다.

3당 대표 관훈토론회는 316일 열린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토론회를 시작으로 329일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 토론회, 330일 김무성 대표 토론회 순서로 열렸다. 관훈클럽은 당초 315일부터 3일 간 연속으로 새누리당 대표, 더불어민주당 대표, 국민의당 대표를 차례로 초청해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새누리당과 국민의당이 급변하는 정치상황과 복잡한 당내 사정 등으로 연기를 요청해 두 당의 토론회는 연기되어 열렸고 김종인 대표 토론회만 예정대로 진행됐다.

3당 대표 관훈토론회는 신문의 1면과 정치면 등에 크게 보도됐고 방송에서도 주요 뉴스로 보도됐다. 인터넷에서도 큰 화제가 됐다. 국회방송이 3당 대표 토론회를 생중계했고 종합편성채널과 연합뉴스TV 등은 토론회를 부분적으로 생중계했다. LIVE360 사이트에서 스마트폰이나 PC로 토론회를 볼 수 있도록 생중계했다. 스마트폰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Live360앱을 내려받은 뒤 앱을 설치하면 360도 가상현실(VR) 동영상으로도 볼 수 있었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 토론회

김종인 대표 토론회는 316일 오전 10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이강덕 관훈클럽 총무(KBS 디지털뉴스국장)의 사회로 열렸다. 취재기자와 관훈클럽 회원, 더불어민주당 관계자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김 대표는 기조발언을 한 뒤 박찬수 한겨레신문 논설위원, 성기홍 연합뉴스 정치부장, 신정록 조선일보 논설위원, 정운갑 MBN 보도국 부국장 등과 총선 전략, 공천, 야권연대 등 다양한 정치 이슈에 대해 질의응답을 했다.

김 대표는 현재 우리가 가진 의석수(107)만 확보하면 선전한 걸로 판단한다. 이에 미치지 못할 경우 사퇴하겠다. 국민의당과의 야권연대는 안철수 대표의 반대로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대선후보가 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즉답은 피하고 킹메이커는 지난 대선을 끝으로 더 이상 안 한다고 결심했다.” 밝혔다.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 토론회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 토론회는 329일 오전 10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이강덕 관훈클럽 총무의 사회로 열렸다. 취재기자와 관훈클럽 회원, 국민의당 관계자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안 대표는 기조발언을 한 뒤 고희경 SBS 기획취재부장, 박민 문화일보 정치부장, 이태규 한국일보 정치부장, 최상연 중앙일보 논설위원과 총선 전략, 공천, 야권연대 등 여러 정치 이슈에 대해 질의응답을 했다.

안 대표는 호남에서 20석 이상, 비례대표에서 10석 정도, 수도권과 충청권에서 8석 이상 등 40석을 목표로 뛰고 있다. 총선 결과에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책임을 지겠다. 당대당 연대는 없지만 후보 간 단일화는 막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정치는 내게 적성이 아니라 소명이라고 밝혔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토론회

김무성 대표 토론회는 330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이강덕 관훈클럽 총무의 사회로 열렸다. 취재기자, 관훈클럽 회원, 새누리당 관계자 등 200 여명이 참석했다. 김무성 대표 토론회는 315일에서 25일로 1차 연기되었다가 다시 330일로 연기되어 열렸다.

김 대표는 김민아 경향신문 논설위원, 이도운 서울신문 부국장 겸 정치부장, 이동우 YTN 보도국 부국장 겸 선거단장, 정용관 동아일보 정치부장과 총선 전략, 공천, 대권 등 다양한 정치 이슈에 대해 질의응답을 했다.

김 대표는 선거 승패와 관계없이 총선이 끝나면 뒷마무리를 잘하고 사퇴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께서 (대권) 생각이 있다면 자기 정체성에 맞는 정당을 골라 당당하게 선언하시고 활동하시기 바라며 새누리당은 환영한다. 그러나 민주적 절차에 따라 도전하셔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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