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훈클럽신영연구기금(이사장 김창기) 설립 42주년 기념식이 9월 10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종로구 관훈동 신영기금회관에서 열렸다. 기념식에는 김창기 이사장과 방문신 관훈클럽 총무를 비롯한 회원 47명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외부 초청 인사로는 장정자 서울현대학원 이사장,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 정몽혁 현대종합상사 회장, 김원갑 현대종합상사 대표이사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창기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언론계에서 역할을 자부하는 관훈클럽 회원들은 그동안 신영기금의 물적 기반에 힘입어 정치적 편향성을 지양하면서 나라와 국민 모두 그런 길을 찾도록 하는데 노력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언론인으로서 진영논리에 함몰되지 않고 상식적으로 올바른 ‘공론의 장'을 열어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방문신 총무는 “올해 관훈클럽 임원들은 선배들께서 많이 도와주셔서 열심히, 행복하게 일하고 있다” 면서 “신영기금의 취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선배들의 뜻을 이어받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