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훈토론회

강금실·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초청 관훈토론회

작성일 :
2006-06-08
조회수 :
6,803

 

강금실 열린우리당 서울시장 후보와 오세훈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가 5월 8일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처음으로 맞대결했습니다. 두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 20분까지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재건축 이익환수, 뉴타운 건설, 시청 신축 문제 등에 대한 정책 대결을 하며 격론을 벌였습니다.

  강금실 후보는 “재건축 이익 환수에 기본적으로 찬성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종합계획을 세워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오세훈 후보는 “강남 집값을 잡기 위해 개발이익 환수를 하면 강북 재건축도 위축된다”며 반대의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두 후보는 서울시청 신축에 대해서도 서로 다른 의견을 나타냈습니다. 오세훈 후보는 현재의 청사 부지에 건축하면 된다고 주장한 반면 강금실 후보는 용산이전이 바람직하다고 밝혔습니다.

  강금실 후보와 오세훈 후보는 모두 한달 수입이 1천500만원 정도로 서민이 아니라고 밝혀, 그동안 말이 많았던 ‘서민 논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남종원 매일경제 부국장 겸 증권부장, 한기천 연합뉴스 지방자치부 부장대우, 김성곤 서울신문 지방자치뉴스부 차장, 이정민 중앙일보 정치부 차장 등 4명이 대표 토론자로 나왔으 며 사회는 이동관 관훈클럽 운영위원(동아일보 논설위원)이 맡았습니다. 관훈클럽 회원, 기자,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국회의원 및 정치인 등 250여명이 참석,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에 큰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관훈토론회는 서울시장 후보를 검증하는 중요한 기회입니다. 대표 토론자들은 날카로운 질문을 통해 시정 능력, 정책, 리더십, 도덕성 등 다양한 각도에서 후보자들을 검증했습니다. 관훈토론회 결과는 그동안 유권자들의 투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쳐왔습니다.

  관훈클럽은 지난 2002년 서울시장 선거 때도 4월 22일 김민석 민주당 후보와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를 동시에 초청하여 관훈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 강금실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초청 관훈토론회 내용은 '역대 관훈토론회' 메뉴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관훈토론회
  • 관훈저널
  • 관훈언론상
  • 저술,출판 지원
  • 소모임 활동
  • 언론계 선후배 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