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훈토론회

2007년 대선 후보 관훈토론회 인터넷 중계

작성일 :
2007-11-08
조회수 :
7,083

 

 관훈클럽이 개최한 2007년 대선 후보 토론회가 처음으로 인터넷으로 실시간 중계되었으며 CBS 라디오도 현장 중계했습니다. 토론회 내용은 신문 방송 통신 등 각 언론에 크게 보도됐습니다.

  관훈클럽은 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초청 관훈토론회를 2007년 11월 5일(월) 오전 7시 30분부터 9시30분까지,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대통령 후보 초청 관훈토론회를 11월 7일(수) 오전 10부터 12시까지, 이회창 무소속 대통령 후보 초청 관훈토론회를 11월 29일(목)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각각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습니다. 

 

 이재호 관훈클럽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에서 이명박 대통령 후보는 오전 7시 35분부터 10분간 기조연설을 한 뒤 약 100분동안 이종탁 경향신문 논설위원, 강인선 조선일보 논설위원, 김두우 중앙일보 논설위원, 김종현 연합뉴스 경제부장, 김형민 SBS 보도제작1팀장 등 5명의 패널리스트들과 열띤 토론을 했습니다. 이명박 후보는 대통령에 당선되더라도 BBK와 관련된 문제가 있다면 책임을 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동영 후보는 오전 10시 5분부터 약 15분간 기조연설을 한 후 100분동안 김창균 조선일보 정치부 차장, 성한용 한겨레 정치부문 선임기자, 이계성 한국일보 논설위원, 손현덕 매일경제 경제부장, 이재훈 MBC 사회총괄데스크 등 5명의 패널리스트들과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정동영 후보는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대선 출마는 민주주의의 퇴행이라고 비판하고 노무현 정권의 언론정책도 비판했습니다. 정동영 후보 토론회도 이재호 총무의 사회로 진행됐습니다.

 

 이재호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에서 이회창 후보는 오전 10시 5분부터 약 10분간 기조연설을 한 뒤 100여분 동안 허승호 동아일보 논설위원, 최영범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목희 서울신문 논설위원, 김종혁 중앙일보 사회부문 부에디터, 박상수 KBS 해설위원 등 5명의 패널리스트들과 토론했습니다. 이회창 후보는 이명박 후보와의 연대나 후보 단일화 가능성을 부인하고 완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개최된 2007년 대선 관훈토론회는  포털 사이트 다음, 동아일보의 동아닷컴, 라이브투닷컴, 관훈클럽 사이트, 언론재단 사이트에서 실시간 중계됐습니다. 실시간 중계는 라이브투닷컴의 도움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경향신문, 서울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매일경제, 한국경제 등은 토론회가 끝난 뒤 라이브투닷컴의 자료를 받아 인터넷 중계를 했으며 조선일보와 중앙일보는 토론회를 독자적으로 녹화해 인터넷 중계를 했습니다. CBS라디오도 현장 중계했습니다.
 

 이명박 후보 토론회 때는 아침 식사를 먼저하고 토론을 시작하는 과거의 조찬 토론회와는 달리 토론이 끝난 뒤 국제회의장 맞은 편에 있는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아침 식사를 하고 정동영 후보와 이회창 후보 토론회 때는 토론회가 끝난 후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점식 식사를 했습니다. 식사는 취재 기자와 클럽 회원들만 했습니다.

   

 관훈클럽은 1987년 대통령 선거 때부터 모든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주요 후보들을 초청하여 관훈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대통령 후보 초청 관훈토론회는 언론과 국민들의 큰 관심을 모으며 대통령 후보를 검증하는 통과의례로 정착됐습니다.

 

※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 이회창 무소속 후보의 토론 내용은 '역대 관훈토론회' 메뉴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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