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훈클럽 회원인 원로 언론인이 최근 폭락세를 보이고 있는 부동산에 관한 책을 내놓았다. 연합뉴스 경제부장과 논설위원실장을 역임하고 현재 칼럼니스트로 일하고 있는 박현채 회원은 클럽의 정신영기금 지원을 받아 ’부동산, 모르면 망한다‘라는 책을 출간했다. 이 책은 대세 하락기에 돌입한 집값 향방을 비롯해 GTX의 함정 등 모르면 낭패를 보는 사례를 한데 모은 것으로 유익한 현실적인 정보로 가득차 있다.

저자는 “지금까지는 부동산을 일단 사놓기만 하면 대부분 황금 방석에 올랐지만 앞으로는 다를 것”이라면서 “투자목적이든 주택을 갈아타기 위해 매수하는 경우든 타이밍을 제대로 잡지 못하거나 부동산 관련 규정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한 채 투자할 경우 낭패를 보는 사례가 급증할 것”이라고 경고한다.

수 십년간 경제현장을 직접 취재 보도하면서 터득한 경험을 토대로 부동산 투자시 잘 보이지 않는 함정을 다방면으로 소개하면서 “이젠 부화뇌동을 벗어나 스스로 시장을 예견하고 큰 그림을 그릴 줄 알아야 투자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제1장 ’대세 하락기 돌입‘부터 시작해 ’모르면 당한다‘, ’부동산 투자의 전략과 공식, ‘재개발.재건축’, ‘청약’, ‘세금’ 등 모두 5개 챕터로 구성된 이 책은 부동산 투자를 원하는 사람들의 필독서로, 부동산을 바라보는 안목을 넓히거나 손해보지 않는 투자를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