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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니스
  • 순번639
  • 저자강남규(중앙일보 국제경제 선임기자)
  • 출판사스타리치북스
  • 발행일2023-02-28
  • 가격20,000원

호화폐가 뜨거운 이슈가 된 지 몇 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암호화폐의 실체를 모르는 사람이 부지기수이고 단순한 투기성 자산으로 보는 전문가도 적지 않다. 한편 암호화폐로 자동차 구매나 SNS 내 결제를 가능하게 만드는 기업도 있어 사람들에게 혼란을 가중하고 있다. 비트코인, NFT, 토큰 증권 등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돈들이 끊임없이 등장하고 있어 현재 우리가 아는 돈이 전부라고 말할 수 없다. 과연 돈이란 무엇일까?

이러한 의문을 암호화폐 등장 전부터 가진 이가 있다. 바로 중앙일보 국제경제 선임기자이자 이 책의 저자인 강남규 기자다. 그는 29년간의 기자 생활 중 대부분을 경제기자로 활동하며 돈이란 무엇인가?’라는 궁금증을 풀기 위해 발버둥 쳐왔다. 이후 해답을 얻고자 영어권 경제 서적 15권 이상을 번역했으며 영국 버밍엄대학과 런던정경대학의 강의를 들으며 탐구했다. 그간 저자가 모은 지식과 팩트를 자신만의 틀에 넣어 배열한 것이 바로 머니니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돈의 역사, 위기, 현재, 미래를 그려냈다.

돈은 잘 벌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이 사회에서 돈이란 무엇인가?’라는 말은 돈을 어떻게 해야 잘 벌 수 있을까?’라는 질문처럼 들리기도 한다. 하지만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란 말이 있듯 무엇이든 그 실체와 본질을 알아야지만 그것을 지배할 수 있다. 더구나 우리는 가상자산이 제도권으로 들어오는 과도기에 있다. 디지털 자산에 대한 논란이 끝나지 않는 이 시기에 돈의 개념을 명확히 잡아야 새롭게 등장한 자산이 앞으로 통용되는 진정한 화폐가 될지 단순한 투기성 상품으로 머무를지를 명명백백하게 가려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