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훈언론상

2024년 관훈언론상(제42회) 수상 기사 발표

작성일 :
2024-11-28
조회수 :
1,390

  관훈언론상 심사위원회(공동위원장 문창극·윤영철)11282024년도 관훈언론상(42) 수상 기사를 발표했다. 관훈언론상은 사회 변화 권력 감시 지역 보도 국제 보도(최병우기자기념국제보도상을 겸함) 저널리즘 혁신 등 5개 부문에서 1편씩 선정했다. 상금은 부문별로 1000만 원이다(관훈클럽정신영기금 지원).

  본심 심사위원회는 사회 변화 부문에 동아일보의 <트랩: 돈의 덫에 걸리다>를 수상작으로 결정했다. 심사위원들은 불법 사채 조직을 5개월간 추적해 부조리를 고발하고 대부업법 개정안을 발의하는데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권력 감시 부문은 MBC<이종섭 출국금지·‘02-800-’ 대통령실 통화 연속보도>를 선정했다. 채 상병 사건 외압 의혹의 핵심 인물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 대사 부임 당시 출국금지 및 해제 과정을 단독 보도했다. 지역 보도 부문은 강원일보의 <광부 엄마>로 결정했다. 남편을 갱도 사고로 잃고 다시 석탄을 만져야 했던 여성 가장의 시각으로 재조명했고 다큐영화까지 제작하는 독창적인 접근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제 보도 부문은 KBS<‘캄보디아의 범죄도시연속보도>로 결정됐다. 해외에 거점을 둔 불법 주식 리딩방에서 한국인을 상대로 투자 사기가 벌어지고 납치, 폭행, 고문까지 자행되는 현장을 추적해 한국 외교부, 경찰, 국정원의 후속 대응까지 이끌어냈다. 저널리즘 혁신 부문은 한국일보의 <산 자들의 10>을 선정했다. 올해 세월호 10주기를 맞아 그동안의 선악 구도에서 벗어나 20개 도시, 93명을 심층 인터뷰해 소설을 읽는 듯한 서사 형식으로 구성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상식은 1226일 낮 12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열린다. 올해 관훈언론상 부문별 수상 기사는 아래와 같다.

 

사회 변화 부문

   [동아일보] 트랩: 돈의 덫에 걸리다

   김호경, 김소영, 김태언, 서지원, 위은지 기자

 

권력 감시 부문

   [MBC] 이종섭 출국금지·‘02-800-’ 대통령실 통화 연속보도

   나세웅, 윤상문, 김상훈, 정상빈, 박솔잎 기자

 

지역 보도 부문

   [강원일보] 광부 엄마

   최기영, 신세희, 김오미, 김태훈, 최두원 기자

 

국제 보도 부문

   [KBS] ‘캄보디아의 범죄도시연속 보도

   원동희, 최인영, 이원희, 김경민, 정준희 기자

 

저널리즘 혁신 부문

   [한국일보] 산 자들의 10

   유대근, 진달래, 원다라, 전유진 기자, 박고은 영상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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