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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영기금 설립 48주년 기념식 겸 제2회 정신영 저널리즘 학술상 시상식

작성일 :
2025-09-11
조회수 :
717

 


왼쪽부터 정몽혁 현대코퍼레이션 회장(정신영 가족 대표), 윤석민 서울대·배진아 공주대 교수, 양승목 심사위원장(서울대 명예교수), 이용식 정신영 기금 이사장(문화일보 주필).


 

관훈클럽정신영기금은 910일 종로구 관훈동 정신영기금회관에서 정신영기금 설립 48주년 기념식 겸 제2회 정신영 저널리즘 학술상 시상식을 열었다. 1부 기금 설립 기념식, 2부 학술상 시상식, 3부 만찬 순으로 진행했다.

1부는 정신영기금을 세우는 데 기여한 분들을 기억하는 묵념에 이어 이용식 정신영기금 이사장이 현대 그룹 차원의 꾸준한 지원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은 정신영 기자에 대한 추억담을 소개했고, 정진석 한국외대 명예교수는 초대 관훈클럽 사무국장을 맡았을 당시의 기억을 되살리며 관훈클럽과 정신영기금이 반세기 동안 이 정도로 성장, 발전한 것은 그동안 회원들과 임원들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이어 정신영기금 지원으로 해외 연수를 다녀온 장관석 동아일보 논설위원(미시간대), 노석조 조선일보 정치부 차장(조지타운대), 이새봄 매일경제신문 과학기술부 차장(노스캐롤라이나대)이 정신영기금의 지원을 받아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며 각별한 감사를 전했다.

2부 정신영 저널리즘 학술상 시상식에서는 저서 <저널리즘 연구 1(뉴스의 생산), 2(뉴스 생산자)> 공동 저자인 윤석민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배진아 공주대 영상학과 교수(현 한국언론학회 회장)에 대한 시상을 했다. 이용식 이사장은 상패를, 정몽혁 현대코퍼레이션 회장은 수상자들에게 상금과 꽃다발을 각각 전달했다. 윤석민 교수는 언론의 가치를 언론 현장에서 재확인한 게 연구의 성과라며 강성 정치권력이 언론을 개혁하겠다지만 결국 우리가 언론을 지켜야 하고, 언론이 다시금 우리를 지킬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기금 회관 1층에 마련된 리셉션장에서 만찬을 진행하며 참석자들 간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 김종태 현대자동차그룹 전무, 이병규 문화일보 회장 등 외빈과 김창기, 김진국 전 기금 이사장, 봉두완, 안병찬, 이성준, 구월환, 박정찬, 이강덕, 박제균, 박정훈, 이기홍, 고정애 전 총무와 관훈클럽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신문윤리위원회와 문화일보는 화환을, 정몽혁 회장 가족이 축하 화분을 보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