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사업

<좋은 기사 연구 모임> 창립 및 첫 회의

주최자 :
오태규
장소 :
정신영기금회관
행사일 :
2022-06-14
조회수 :
436
첨부파일



<좋은 기사 연구 모임>(대표, 오태규) 창립식을 겸한 첫 회의가 6월 14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종로구 인사동 정신영기금회관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김상균 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임순만 전 국민일보 편집인, 조병래 전 동아일보 기자를 비롯해 회원 15명이 참석했다. 

 

이날은 창립 기념으로 이재경 교수(이화여대 저널리즘 교육원장)을 초청해, 강연을 들었다. 이 교수는 1시간 30분 동안 한국 저널리즘이 후진화한 이유와 함께 후진성을 탈피하기 위해 언론계가 시급하게 해야 할 일을 제안했다. 특히, 이 교수는 한국 언론사는 유일하게 연구 개발(R&D)가 없는 업종이라고 지적했는데, 많은 참석자들이 공감을 표시했다. 이 교수는 한국 언론이 후진성을 탈피하기 위해서는 기사의 선진화, 기자의 전문화, 언론 제도와 경영의 패러다임 혁신, 교육과 선발 방식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이 교수의 강의가 끝난 뒤 언론사를 퇴직한 고참 언론인들의 역할 등에 관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좋은 기사 연구 모임>은 앞으로 2달에 한 번 꼴로 연구 모임을 열어, 좋은 기사 쓰기와 언론개혁에 관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