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보도본부 주간을 지낸 저자는 한국 방송 저널리즘을 비판적인 시각에서 바라봤다. 1인 방송 미디어가 각광을 받고, 온라인 생방송이 일상화되는 현실에서 과연 방송미디어 생태계는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한국방송 저널리즘의 어제와 오늘을 돌아보고, 구태의연한 방송 저널리즘의 변화를 촉구했다. 방송뉴스의 취재 및 제작 과정에서 안일하게 대처하며 중요한 포인트를 잡지 못하는 실무 현실의 문제점 등을 다뤘다. 방송 저널리즘을 바로 살리기 위해서는 현장을 뛰는 기자부터 데스크, 경영진에 이르기까지 변화해야 한다는 게 저자의 조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