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훈클럽은 정몽준 신임 한나라당 대표 초청 관훈토론회를 2009년 10월 6일 오전 7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다. 정몽준 대표가 집권 여당의 최고 지도자로 어떤 정치를 펼칠지 알아보기 위해 이번 관훈토론회를 마련했다.

 정몽준 대표는 2007년 12월에 한나라당에 입당한 뒤 1년 9개월 만에 거대 여당의 대표가  됐다. 정 대표의 취임은 정치적 기회이자 시험대라 할 수 있다. 한나라당 대표로서 지도력을 발휘해 당의 화합을 이루는 동시에 차기 대권 주자로서의 좋은 이미지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정몽준 대표는 현대중공업의 뛰어난 실적과 월드컵 4강 등의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다. 그러나 재벌과 비주류 정치인이었다는 측면도 있다. 대권 경쟁에서 불리할 수 있는 이러한 것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중요한 과제중의 하나라 할 수 있다. 정 대표가  정운찬 국무총리 내정자와 정정길 대통령실장을 축으로 한 ‘3정 체제’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도 과제라 할 수 있다.

 관훈토론회는 정 대표가 당내 세력 기반의 열세를 극복하고 집권 여당의 대표직을 잘 수행할 수 있는 정치적 역량이 있는지와 대권 주자로서의 지도력과 비전 등을 검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 초청 관훈토론회

                                              일시 : 2009년 10월 6일 오전 7시 30분

                                              장소 :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