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훈언론상

관훈언론상에 한겨레21 부산저축은행 보도

작성일 :
2011-12-06
조회수 :
4,409

 

관훈클럽은 2011년 12월 6일 관훈언론상에 시사주간지 한겨레21의 하어영 기자가 특종 보도한 ‘부산저축은행 불법 특혜인출’을, 최병우기자기념국제보도상에는 KBS의 윤수희 시사제작2부 기자와 이병권 보도영상국 촬영기자가 최초 보도한 ‘탈북자 국경 총살 현장’을 각각 선정했다.

관훈언론상과 최병우기자기념국제보도상 심사위원회(위원장 배정근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는 이날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심사회의를 열고 지난 11월 한 달간 접수한 관훈론상 후보작 10건과 최병우기자상 후보작 8건을 심사한 뒤 수상작을 결정했다. 관훈언론상 후보작으로 당초 12건이 접수됐는데 KBS의 탈북자 국경 총살과 김정일 차남 김정철 싱가포르 외유 기사는 최병우기자상 후보에 넣어 심사하기로 결정해 최병우기자상 후보가 6건에서 8건으로 늘었다.

심사위원들은 한겨레21이 4월 24일부터 약 6개월 동안 부산저축은행의 불법 특혜인출과 불법대출, 부산저축은행 관계자들의 정관계 로비와 권력형 비리 등을 추적 보도한 것을 높이 평가해 관훈언론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한겨레21을 비롯한 여러 매체의 보도로 저축은행과 금융감독 체계의 심각한 문제점이 사회문제화 되고 개선책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최병우기자기념국제보도상을 받은 탈북자 국경 총살은 취재진이 안전을 위협받는 상황에서 탈북 주민 총살 장면을 현지에서 촬영하고 단독 보도해 탈북자에 대한 북한의 강경 대응과 북한 인권 실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2012년 1월 11일 관훈클럽 창립기념식과 함께 거행한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500만원을 준다.

관훈언론상은 신문 방송 통신 등 언론매체의 보도와 논평부문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언론인에게 수여하고 최병우기자상은 국제뉴스부문에서 우수한 기사를 보도한 기자에게 주고 있다.

 

 

□ 관훈언론상

수상자 : 한겨레21 하어영 기자

공 적 : 부산저축은행 불법 특혜인출 특종

 

□ 최병우기자기념국제보도상

수상자 : KBS 시사제작2부 윤수희 기자, 보도영상국 이병권 촬영기자

공 적 : 탈북자 국경 총살 현장 최초 촬영

 

 

□ 2011년도 관훈언론상, 최병우기자기념국제보도상 심사위원

 

성 명                소속사와 직위

정병진  관훈클럽 총무·한국일보 수석논설위원

문창극  신영연구기금 이사장·중앙일보 부사장대우 대기자

강신철  OBS 이사·전 경향신문 전무

이재호  동아일보 이사·출판편집인

오애리  문화일보 국제부 선임기자

이목희  서울신문 편집국장

김창기  조선뉴스프레스 사장

성한용  한겨레신문 정치부 선임기자

서정희  매일경제신문 증권부장

최승욱  한국경제신문 심의위원

조복래  연합뉴스 정치에디터

고대영  KBS 보도본부장

최명길  MBC 보도제작국 부국장

김형민  SBS 논설위원

배정근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

15명 (총무·이사장 외 종합지, 경제지, 통신 가나다 순, 방송 알파벳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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