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훈클럽정신영기금

정신영 기자 50주기 추모 모임 4월 13일 열려

작성일 :
2012.4.17
조회수 :
5,083

 

 관훈클럽의 30번째 회원이었던 정신영 기자 50주기 추모 모임이 2012년 4월 13일 오후 6시 30분 관훈동에 있는 신영기금회관 2층에서 열렸다. 정신영 기자의 부인인 장정자 서울현대학원 이사장, 임방현 관훈클럽 창립회원 등 많은 원로 언론인과 현역 기자들이 참석했다.

추모 모임은 문창극 관훈클럽신영연구기금 이사장(중앙일보 대기자)과 김민배 관훈클럽 총무(조선일보 뉴미디어실장) 인사말, 조용중 전 연합통신 사장의 추모사, 정진석 한국외국어대학교 명예교수의 ‘기자 정신영’ 설명, 전민경 오보이스트와 김성훈 클래식 기타리스트의 추모 연주(마르첼로 작곡 ‘오보에 협주곡 제2악장’, 타레가 작곡 ‘라 그리마’, 모리코네 작곡 ‘넬라 판타지아’), 은준관 목사(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의 추모 기도, 정신영 기자의 아들인 정몽혁 현대종합상사 회장의 유가족 답사, 식사 순으로 진행했다.

정신영 기자는 동아일보 유럽특파원, 한국일보 유럽통신원 등을 지낸 뒤 1962년 32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정주영 현대그룹회장은 동생인 정신영 기자가 회원으로 있던 관훈클럽을 돕기 위해 1977년 1억원을 희사했으며 그 출연금을 기본 자산으로 관훈클럽신영연구기금이 설립됐다. 신영연구기금은 관훈클럽을 재정적으로 지원하고 언론인들의 해외연수와 저술 출판을 지원하는 등 한국의 언론 발전에 크게 공헌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