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훈클럽은 12월 17일 오전 10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홍용표 통일부 장관을 초청해 관훈토론회를 개최한다.
홍용표 장관은 지난 8월 열린 남북‘2+2’회담 주역 중의 한 사람이다. 우리 측의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홍 장관 그리고 북측의 황병서 북한 인민군 총정치국장과 김양건 노동당 비서는 8월 25일 회담에서 △남북 당국 회담 개최 △이산가족 상봉 등 6개항에 합의했다.
남북 합의는 북한의 지뢰 도발로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대화와 협상을 통해 관계 개선의 길을 열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남북 합의에 따라 지난 10월 두 차례의 이산가족 상봉이 있었다. 남북 당국자 회담 실무 접촉도 11월 26일 가졌다. 실무 접촉에서 12월 11일 남북 차관급 회담을 열어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현안’을 논의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경색됐던 남북관계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가능성도 예상된다.
홍용표 장관은 기조연설을 한 뒤 언제나 변수가 다양한 남북관계 이슈에 대해 4명의 패널과 깊이 있는 토론을 할 예정이다.
▣ 홍용표 통일부 장관 초청 관훈토론회
일시 : 2015년 12월 17일(목) 오전 10시
장소 :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