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훈언론상

2015년 관훈언론상 응모와 심사경과

작성일 :
2015-12-09
조회수 :
3,436

 

관훈언론상 응모와 심사 경과

 

관훈언론상 응모

2015년 관훈언론상 후보작으로 모두 50건의 기사가 응모했습니다. 응모기간은 112~16일이었습니다. 부문별로는 사회변화 부문 20, 권력감시 부문 11, 국제보도 부문 8, 저널리즘 혁신 부문 11건 등이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회변화 부문이 가장 많았습니다.

 

관훈언론상 심사

관훈언론상 심사는 2단계로 했습니다. 1124~25일에 예비심사를 하고, 예비심사에서 선정된 후보작을 놓고 121~2일에 본심사를 해 수상작을 선정했습니다. 예심과 본심으로 2단계 심사를 하고 심사도 각각 이틀씩 한 것은 공정한 심사를 강화해 우수한 수상작을 선정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관훈언론상 예비심사

예비심사에서는 부문별로 본심사에 올릴 3개의 후보작을 선정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외적으로 권력감시 부문에 4개의 기사가 오름으로써 본심사에 오른 기사는 모두 13건이 되었습니다.

첫째 날에는 저널리즘 혁신 부문과 권력감시 부문 심사를 했습니다. 저널리즘 혁신 부문은 배정근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가 심사위원장을 맡아 진행했습니다. 심사위원들은 응모작 11개의 PDF 파일과 동영상을 보면서 배 심사위원장의 설명을 들은 뒤 응모작 전체에 대한 토론을 했습니다. 토론 결과 다른 부문에도 응모한 대한언론인회와 중앙일보, 코아스포츠 기자의 작품 등 4개를 제외하고 투표로 정하기로 했습니다. 나머지 7개 응모작을 놓고 투표한바 SBS‘SBS 스브스뉴스와 서울신문의 ‘2015 대한민국 빈부 리포트1, 2위로 본심사 후보작으로 선정되었습니다. 3위는 한국경제의 대한민국 미래 리포트이대론 대한민국 미래 없다와 머니투데이의 머니투데이 the300’의 득표수가 같아 2차 투표를 한 결과 한국경제 기사가 세 번째 후보작으로 선정됐습니다.

권력감시 부문 심사는 한규섭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가 심사위원장을 맡아 진행했습니다. 심사위원들은 응모작 11개의 PDF 파일과 동영상을 보면서 한 심사위원장의 설명을 들은 뒤 전반적인 토론을 했고, 의견이 다양해 투표를 통해 선정하기로 했습니다. 1차 투표에서 경향신문의 성완종 최후의 인터뷰 및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한겨레의 ‘MB 31조 자원외교 대해부1, 2위로 본심 후보작으로 선정되었습니다. 3위는 KBS대구방송총국의 조희팔 2인자 강태용 검거 중국 현지 단독 보도와 세계일보의 ‘MB정부 때 문서 715건 유출정윤회 국정개입은 사실의 득표수가 같아 2차 투표를 실시, KBS 기사가 세 번째 후보작으로 선정됐습니다. 그런데 이틀째 회의에서 세계일보 기사가 본심사에 오르지 못한 것이 아쉽다는 의견이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토론 뒤 세계일보 기사를 예외적으로 본심에 올리기로 했습니다. 권력감시 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은 한 교수 역시 이에 동의함으로써 권력감시 부문은 4개의 기사가 본심에 올랐습니다.

둘째 날에는 국제보도 부문과 사회변화 부문 심사를 했습니다. 국제보도 부문 심사는 조재우 관훈클럽 편집담당 운영위원(한국일보 논설위원)이 심사위원장을 맡아 진행했습니다. 심사위원들은 응모작 8개의 PDF 파일과 동영상을 보면서 조 심사위원장의 설명을 들은 뒤 전체 응모작에 대한 토론을 했습니다. 그러나 다양한 의견이 나와 투표를 실시한 결과 1차 투표에서 경향신문의 지구의 밥상1, 한겨레의 미국 MD 전문가들의 한반도 사드 분석 및 일본 배치 사드 레이더 르포2, 한국경제의 혁신 되찾은 기업, 더 강해졌다3위로 본심 후보작으로 선정됐습니다.

사회변화 부문 심사는 박재영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 교수가 심사위원장을 맡아 진행했습니다. 심사위원들은 응모작 20개의 PDF 파일과 동영상을 보면서 박 심사위원장의 설명을 들은 뒤 전체적인 토론을 했으나 역시 의견이 다양해 투표를 했습니다. 1차 투표에서 한국일보의 광복 70, 독립운동701, 서울신문의 대한민국 노블레스 오블리주2, KBS서울 ○○고 교사들, 동료 여교사·학생 성범죄3위로 본심 후보작으로 선정됐습니다.

 

 

관훈언론상 본심사

본심사 첫째 날에는 먼저 공동 심사위원장을 맡은 조용중 전 연합통신 사장과 한승헌 관훈클럽 고문변호사(전 감사원장)의 심사 방향에 대한 의견 개진이 있었습니다. 이어 본심에 올라온 후보작들의 PDF 파일과 동영상을 보면서 조재우 논설위원의 설명을 들었고, 이재경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교수의 사회로 본격적인 심사를 위한 토론을 시작했습니다. 토론은 부문별로 심사위원들이 돌아가며 자신의 의견을 발표하는 방법으로 진행했습니다. 사회변화 부문에서는 서울신문의 대한민국 노블레스 오블리주기사가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권력감시 부문에서는 경향신문의 성완종 최후의 인터뷰 및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한겨레의 ‘MB 31조 자원외교 대해부가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의견이 갈렸습니다. 국제보도 부문 심사 때 가장 많은 토론을 했는데 예심에서 올라온 3건의 기사 모두 좋은 기사이긴 하지만 조금씩 부족한 부분이 있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나아가 꼭 수상작을 선정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도 있었습니다. 저널리즘 혁신 부문은 비교적 쉽게 SBS‘SBS 스브스뉴스로 의견이 수렴되었습니다.

둘째 날에는 첫째 날의 전체적인 토론을 바탕으로 부문별 수상작을 선정했습니다. 사회변화 부문은 심사위원들의 이의 없이 서울신문의 대한민국 노블레스 오블리주기사를 수상작으로 선정했습니다. 첫째 날 의견이 양분된 권력감시 부문은 심사위원 11명이 투표한 결과 경향신문의 성완종 최후의 인터뷰 및 성완종 리스트 파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국제보도 부문은 둘째 날에도 많은 토론이 있었습니다. ‘수상작을 선정하지 않는다는 것을 포함해서 일단 투표를 하기로 했고, 투표 결과 수상작을 선정하지 말자는 의견이 과반수를 넘으면 수상작을 뽑지 않고, 그 의견이 과반수를 넘지 않고 과반수 득표한 작품도 없을 경우 많은 표를 얻은 기사 2개를 놓고 재투표하기로 했습니다. 투표 결과 한겨레의 미국 MD 전문가들의 한반도 사드 분석 및 일본 배치 사드 레이더 르포가 가장 많은 표를 얻었지만 과반수를 넘지 못했고, 수상작을 선정하지 말자는 의견도 과반수가 안 됐습니다. 그래서 한겨레 기사와 두 번째로 많은 표를 얻은 한국경제의 혁신 되찾은 기업, 더 강해졌다를 놓고 재투표한 결과 한겨레 기사가 수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저널리즘 혁신 부문은 다른 의견 없이 SBS‘SBS 스브스뉴스를 수상작으로 선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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