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관훈언론상(제33회) 시상식이 12월 17일 오후 6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수상자의 언론사 선후배와 동료 기자 및 가족, 관훈클럽 회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은 이선근 관훈클럽 총무(연합인포맥스 사장) 인사말, 심사위원 소개, 관훈언론상 공동 위원장인 조용중 전 연합통신 사장과 한승헌 관훈클럽 고문변호사(전 감사원장) 인사말, 이재경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교수의 심사 경과 보고, 시상, 남시욱 전 문화일보 사장의 건배사, 수상소감, 만찬의 순서로 진행됐다.
관훈언론상 관례에 따라 이선근 총무가 상패와 꽃다발을, 김창기 관훈클럽신영연구기금 이사장이 상금 1000만원을 수상자들에게 주었다.
2015년 관훈언론상 부문별 수상작과 수상자는 아래와 같다.
■ 사회 변화 부문 : 서울신문 ‘대한민국 노블레스 오블리주’
고위 공직자 직계비속의 병역 특혜를 실명으로 심층 추적 보도
김상연 특별기획팀장, 이두걸 기자, 유대근 기자, 송수언 기자
■ 권력 감시 부문 : 경향신문 ‘성완종 최후의 인터뷰 및 성완종 리스트 파문’
실세 권력자들에게 정치자금 제공 보도, 그 결과 현직 총리 사퇴
이기수 정책사회부장, 홍재원 사회부 기자, 강병한 산업부 기자, 정환보 정치부 기자,
구교형 사회부
■ 국제 보도 부문 : 한겨레 ‘미국 MD 전문가들의 한반도 사드 분석 및 일본 배치 사드 레이 더 르포’
사드 성능을 구체적으로 국내에서 최초 보도하고 일본 배치 사드 문제점 지적
박현 워싱턴특파원, 길윤형 도쿄특파원
■ 저널리즘 혁신 부문 : SBS ‘스브스뉴스’
SNS에 적합한 혁신적인 뉴스 공급 모델 개발로 디지털 저널리즘 선도
심석태 뉴미디어실장, 이주형 차장, 권영인 차장대우, 하대석 기자, 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