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훈클럽신영연구기금은 8월 18일 2017년도 하반기 저술·번역 지원 대상 언론인 9명을 선정했다.

신영연구기금 이사장과 이사, 감사 등으로 구성한 심사위원회는 이날 심사회의를 열고 지난 7월 한 달간 접수한 72 명의 신청서류를 심사한 뒤 9명의 지원 대상 언론인을 결정했다.

지원금은 저술 출판 500만원, 번역 출판 300만원이다. 지원금 중 10%(저술 50만원, 번역 30만원)는 먼저 지급하고 나머지는 출판한 책 20권을 납본 받은 뒤 지급한다.

신영연구기금은 언론인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1978년부터 언론인들의 저술·번역 출판을 지원하고 있다. 2017년 하반기 지원 대상 언론인은 다음과 같다. 

 황유성(동아일보 지식서비스센터 센터장) 동양 천문에의 초대

 최준석(조선뉴스프레스 주간조선 선임기자) 과학이 인문학이다

 고수석(중앙일보 통일문화연구소 부장) 북한을 움직인 사람들

 권태호(한겨레 논설위원) 한국의 보수정당, 10년 뒤

 김병호(매일경제 유통경제부 차장) 유럽의 변방국가들이 모색하는 생존의 길

 임상범(SBS 정치부 국회팀 차장) 차이나 지우링허우(90后)

 오상준(국제신문 의료과학부 부장) 멀고도 가까운 남극 이야기

 유승삼(전 서울신문 사장) 분단공간의 언론

 정진석(한국외국어대 명예교수) 언론인 춘원 이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