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훈클럽정신영기금

관훈클럽신영연구기금 40주년 기념식 개최

작성일 :
2017-09-12
조회수 :
4,061

 

관훈클럽신영연구기금은 201798일 오후 7시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에 있는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설립 4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고 정신영 기자의 부인인 장정자 학교법인 서울현대학원 이사장, 기금을 출연한 현대 기업들을 대표한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이병규 한국신문협회장, 조용중 초대 이사장을 비롯한 역대 신영연구기금 이사장과 역대 관훈클럽 총무, 김창기 이사장과 박제균 관훈클럽 총무를 비롯한 현 신영연구기금 임원, 신영연구기금 지원으로 해외 연수를 다녀온 언론인과 관훈클럽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40주년 기념식은 신영연구기금 40년사를 담은 동영상 상영, 축하 연주, 김창기 신영연구기금 이사장과 조용중 초대 이사장의 인사말, 장정자 서울현대학원 이사장에게 동영상을 담은 USB 증정, 기금을 출연한 현대 기업들을 대표해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에게 감사패 증정 및 정몽준 이사장의 인사말, 박제균 관훈클럽 총무의 인사말, 기념촬영, 홍순일 신영연구기금 4대 이사장의 건배사, 기금의 지원으로 연수를 마치고 돌아온 강남규 중앙일보 국제경제팀 차장의 귀국 인사, 만찬의 순서로 진행했다.

김창기 신영연구기금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님의 기금 출연으로 설립한 관훈클럽신영연구기금은 출연자가 간여하지 않고 언론인들에게 일임해 운영을 잘 해온 우수한 사례라고 말하고 정주영 회장 당대에 그치지 않고 대를 이어 기금을 출연한 현대 기업들과 특히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에게 감사하며 이번에 10억원을 출현하겠다고 밝힌 고 정신영 기자의 아들 정몽혁 현대종합상사 회장에게도 감사를 드리고 40년 동안 기금을 건전하고 투명하게 생산적으로 운영한 선배님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에시 삼촌인 정신영 기자가 돌아가신지 55년이 되었는데 지금도 삼촌을 추모하는 신영연구기금에 감사한다고 밝히고 정신영 삼촌의 기자로서의 진실한 꿈이 관훈클럽 회원들을 통해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훈클럽신영연구기금은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이 출연한 기금을 기본 자산으로 관훈클럽이 1977910일 설립했다. 정주영 회장은 동아일보 기자로 관훈클럽 30번째 회원이었으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자신의 동생 정신영 기자를 기리고 관훈클럽을 위해 뜻 있는 일을 하고 싶다며 기금을 희사했다.

신영연구기금은 정주영 회장과 현대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출연한 기금을 바탕으로 관훈클럽의 언론 전문 계간지 관훈저널발행, 관훈토론회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재정적으로 돕고 언론인들의 저술·번역 출판과 해외연수 등을 지원하며 지난 40년 동안 한국의 언론 발전을 위해 크게 공헌해왔다.

신영연구기금은 19781월 언론인들의 저술 지원 사업을 시작했으며 그동안 850명이 넘는 언론인들의 저술이나 번역 출판을 지원했다. 1981년 언론인들의 해외 연수 지원 사업을 시작해 기자 102명의 해외 연수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