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훈클럽은 10월 18일 충남 금산지역의 문화‧유적을 답사했다. 행사에는 회원 및 가족 90여명이 참가했다.
먼저 칠백의총에 들러 임진왜란 당시 왜군의 선봉 1만 5000명과 맞섰다가 전원이 장렬하게 전사한 승병 700명의 애국정신을 기렸다. 금산의 특산품인 인삼을 알아보기 위해 인삼관과 약초시장도 둘러보았다. 보석사에 있는 천연기념물인 은행나무를 살펴보고, 가을이 짙어가는 경내의 산책로를 걸으면서 마음의 여유를 찾는 시간도 보냈다. 돌아올 때 금산역사박물관에 들러 이 지역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