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헌 고문변호사 4월 20일 별세
한승헌 관훈클럽 고문변호사가 4월 20일 별세했다. 향년 88세. 전북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1957년 고등고시 사법과(8회)에 합격했다. 법무관을 거쳐 서울지검 검사로 법조계에 입문한 뒤 1965년부터 변호사로 활동했다. 인권변호사로 유명해지며 동백림 간첩단, 민청학련, 인혁당, 유럽 간첩단 사건 등 시국사건을 변론했다. 감사원장을 역임했으며 1992년부터 30년간 관훈클럽 고문변호사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