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훈토론회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초청 관훈토론회

작성일 :
2006-06-08
조회수 :
5,243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는 5월 9일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개헌과 관련, “각 정당이 (개헌안을) 만들어 대선 때 공약으로 심판받은 뒤 다음(2008년) 총선이 끝난 다음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습니다. 관훈토론회는 관훈클럽 회원, 기자, 국회의원 및 한나라당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열렸습니다.

  박 대표는 “선거가 가까운 이 시점에서 개헌논의를 시작하면 굉장히 정략적으로 이용될 수 있고 ‘블랙홀’ 같이 모든 문제가 거기에 빨려 들어가 오로지 개헌 문제만 갖고 이야기할 수 있다”며 선거 전 개헌 논의에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가 정체성 문제와 관련, 박 대표는 “노무현 대통령이 현 정부를 ‘좌파 신자유주의’라고 표현한 적이 있는데 나는 지금도 이게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좌파도 아니고 우파도 아니고 왼쪽 깜빡이등을 켜고 오른쪽으로 가겠다고 하니 더 혼란이 온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표는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체결 추진은 문제점이 많긴 하지만 노 대통령이 잘 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백 YTN 부국장, 김순덕 동아일보 논설위원, 여현호 한겨레 민족국제편집장 등 3명이 대표토론자로 나왔으며 김창기 관훈클럽 총무(조선일보 편집국 부국장)가 사회를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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