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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준 교수 초청 관훈포럼 언론에 크게 보도

작성일 :
2007.12.5
조회수 :
3,572

관훈클럽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신설한 ‘관훈포럼’에 첫 연사로 초청된 장하준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교수의 강연이 2007년 11월2일 언론에 크게 보도됐습니다. 장 교수는 11월 1일 오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서울 관훈동에 있는 관훈클럽신영기금회관에서 열린 제1회 관훈포럼에서 '한국 경제는 어디로 가야 하는가'라는 제목의 강연을 하고 질의응답을 했습니다. 관훈포럼은 대학 교수, 고위 공무원, 대기업 CEO, 기자, 관훈클럽 회원 등 100 여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습니다.

 

 장 교수는 한국에는 높은 의사 인기, 주차권 발매기옆 여직원, 영어 열풍 등 3개 기현상이 있는데, 이러한 현상들이 한국 경제의 문제를 잘 말해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영어 열풍에 대해 "세계화 시대에 영어는 중요하지만 온 국민이 영어에 매달릴 일은 아니다. 일본처럼 우수한 통역 번역사를 양성하고 다른 사람들은 영어보다 전공 공부를 열심히 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장 교수는 또 "자본시장 규제를 완화하고 외국인 고급 금융인력이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동북아 금융허브로 도약하겠다는 것은 어림없는 이야기"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앞으로 중국의 상하이가 동북아 금융허브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장 교수는 세계가 주목하는 소장 학자로 2002년 저서 ‘사다리 걷어차기(Kicking away the ladder)'를 통해 후진국에 자유무역을 강요하는 선진국들의 위선을 비판함으로써 국제 경제학계에 충격을 준 바 있습니다. 장 교수는 이 저서로 2003년 유럽 진보정치경제학회가 주는 ‘뮈르달상’을 받았으며, 2005년에는 경제학의 지평을 넓힌 공로로 레온티예프상을 최연소 수상했습니다. 장 교수는 최근 ‘나쁜 사마리아인들(Bad Samaritans)'이라는 저서를 냄으로써 또 한번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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