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훈클럽은 서남표 KAIST 총장 초청 제2회 관훈포럼을 2008년 11월 6일 오전 7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개최했습니다.

 김형민 관훈클럽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관훈포럼에서 서남표 총장은 ‘한국 대학교육의 미래를 말한다’라는 주제의 연설을 한 뒤 김종혁 중앙일보 문화스포츠에디터와 정성희 동아일보 논설위원 및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을 했습니다.

 서 총장은 “현재의 한국 교육시스템은 실패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지적하고 “한국 대학교육이 발전하려면 현재의 교육시스템과 교육과학기술부의 시스템을 먼저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관훈포럼 내용은 동아일보, 중앙일보, 서울신문, 연합뉴스, SBS 등 언론에 크게 보도됐습니다. 특히 동아일보는 ‘작지만 큰 KAIST의 힘’이라는 제목으로 사설에서도 다루었습니다.

 관훈클럽은 2007년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관훈포럼을 신설하고 첫 번째 연사로 세계가 주목하는 소장 경제학자 장하준 케임브리지대학교 교수를 초청한 바 있습니다. 관훈포럼은 세계적 수준의 학자와 전문가를 초청하여 연설을 듣고 대화하는 지성의 광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