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훈토론회

'언론 내부 반목의 벽 허물기’ 주제 토론회

작성일 :
2009-09-21
조회수 :
4,876

 관훈클럽은 한국 언론계의 심각한 갈등과 반목을 해소하기 위해 ‘언론 내부 반목의 벽 허물기’토론회를 2009년 6월 12일 오후 15 :00~18:00에 제주도 서귀포KAL호텔에서 개최했다. 한국언론재단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이목희 관훈클럽 총무(서울신문 수석논설위원)의 사회로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했으며 토론회 내용은 신문, 방송, 통신 등 언론에 비중 있게 보도됐다.
 1부는 주제 발표와 대표 토론자들의 토론으로 진행했다. 손태규 단국대 언론영상학부 교수는 주제 발표에서 “한국 언론의 상호 비판은 정도가 지나치다. 건강한 비판을 넘어 감정싸움으로 치닫고 있다”고 진단하고 “이제는 참으로 서로에 대한 불신의 벽을 허물 시점이다. 기자들의 동질성과 유대의식을 회복해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는 뛰어난 언론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태규 교수의 주제 발표에 대해 김진 중앙일보 논설위원, 김의겸 한겨레신문 문화편집장, 정혜승 KBS 해설위원, 이상용 MBC 보도국 부국장 등 4명의 언론인들이 토론했다.
 2부에서는 토론회에 참석한 40여명의 기자들이 모두 토론에 참여, 자신이 소속해 있는 언론사 내부의 문제나 언론계 전체의 갈등과 반목의 문제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번 토론회는 관훈클럽이 한국 언론계의 상호불신과 반목의 벽을 허물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벽을 허물자’ 캠페인의 첫 행사다. 관훈클럽은 오는 9월과 11월에도 ‘벽 허물기’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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