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훈클럽신영연구기금(이사장 김창기)은 9월 18일 2019~2020학년도 해외연수 언론인으로 신광영(申炚泳) 동아일보 사회부 사건팀장과 최혜정(崔譓貞) 한겨레신문 정치에디터를 선발했다. 심사위원은 신영연구기금 이사장과 이사, 감사 등 8명이 맡았다. 심사위원들은 해외연수 지원신청서를 낸 13명을 대상으로 개별 면접을 실시했다. 기자로서 활동 및 능력과 장래성, 연구 주제, TOEIC 성적 등을 바탕으로 심사에 최대한 공정을 기했다. 심사위원들은 신청 언론인들의 실력이 우수해서 우열을 가리기가 매우 어려웠다고 털어놓았다.
신영연구기금은 8월 한달 동안 해외연수 지원신청서를 받았다. 연수 언론인으로 선발되면 미국의 미시간대 등에서 1년간 공부할 수 있다. 신영연구기금은 연수 언론인에게 1년 간 체재비 3만 6000달러(월 3000달러), 본인 왕복 항공료, 수업료(5000달러까지) 등을 지원한다. 연수를 마치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관훈클럽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관훈클럽신영연구기금은 언론인들이 해외연수를 통해 국제감각과 전문성을 높이고, 이런 경험을 취재와 보도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1981년부터 해외연수 사업을 벌여 현재 국내 언론인 102명이 미국‧영국‧독일‧프랑스‧중국‧일본 등의 대학 및 연구기관에서 연수를 했다. 기자 3명은 현재 미국에서 연수 중이다.